완전 땡볕에 사진 찍으러 나왔더니만 

저 멀리서 보이는 귀여운 뒷통수.

천천히 다가가면서 셔터를 눌렀는데 

가까이 갈동안 아무 반응이 없음. 


녀석 완전 힘없이 누어있는게 아닌가. 

머리를 손가락으로 살짝 만져도 그냥...방전된것마냥. 

상태도 완전 꼬질꼬질해서 엄마냥이한테 버림받은줄. 


아깽이 냥줍을 할 처지는 안되는데 

완전 안좋아 보여서 하...이게 신의 계시인가? 


그래도...어찌할질 모르겠으니 

더위에 목마르겠다면서 집에가서 생수 들고 왔더니 안보임. 


그러하다. 녀석은 일광욕을 즐겼을뿐. 

아근데 넘 꼬질해서 얼굴 딲아주고 싶긔. 




울 아파트 단지내에 임신냥이 한마리가 있는데 

주민들이 먹을걸 하도 줘서 사람이 오면 냥냥 거리면서 디게 반긴다. 


얼마전에 엄마랑 손잡고 마트 가는길에 그 냥이를 보고 막 사진 찍었음. 

오는길에도 그위치에 있길래 두부 먹였는데 잘 안먹던. 

두부는 고양이가 별로 안좋아하나? 몸에좋은뎅...



내방 창문의 철망에 붙은 곤충. 



먹다가 찍은 햄버거. 얌냠 맛나영. 

이건 예전에 찍은 사진이고 


오늘 롯데리아 무슨 팩인가 9,900원짜리 

세트 사가지고 먹는데 와 놔 감튀 

디게 바삭 따끈 쨥쬬름하고 새우버거가 

끌려서 그걸로 먹는데 겉은 바사삭 

속은 파삭 와 개꿀맛이었음. 

왠일로 저쪽에서 이리 퀄리티 높게 만들어주는건지. 


근데 감튀가 양념감자튀김이더라. 

크흠;; 그냥 쌩으로 만히 집어먹었는데 신기한게 

감자튀김만 먹었을때 디게 짭짤하다 느꼈는데 

버거 한입먹고나서 감투ㅣ 먹으니 짠맛이 거의 안느껴짐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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